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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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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에서 발생한 주요 지진의 진앙을 그린 지도. 빨강은 M7 이상, 파랑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진, 보라는 최대진도6 이상을 기록한 지진이다.[1][2]
일본열도 주변의 판을 그린 모식도. 여러 개의 판이 서로 충돌하는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쉽게 말하면 일본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이렇게 복잡한 지질 구조 때문이다.

일본의 지진 목록 문서에는 현재의 일본 영토[a]에서 발생한 주요 지진을 연표 형식으로 기록한다.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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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목록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진의 명칭과 함께 피해 지역과 그 규모를 나열하고 있지만 특별히 명칭이 없는 지진이나 명칭을 알 수 없는 지진은 진원지를 대신 썼다. 지명은 현재의 지명을 사용하거나 당시의 지명과 현재의 지명을 병기한다. 날짜와 시각은 모두 일본 표준시(JST)를 기준으로 표기한다. 또한 지진 발생 당시 음력을 사용했을 경우 양력으로 환산해 같이 표기한다. 서력 표기법의 경우 1582년 10월 4일 이전은 율리우스력(괄호로 그레고리력을 병기[b])하고 1582년 10월 15일 이후는 그레고리력으로 표기한다.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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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에서는 아래 기준을 충족하는 지진을 작성한다.

  • 일본(배타적 경제 수역 포함) 내가 진원인 지진으로 지진 규모 M7.0 또는 지진 규모 M6.0 이상이자 일본 국내에서 관측한 최대진도 6약 이상, 또는 사망자 혹은 실종자 1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
    • 특히 규모 M8.0 이상 또는 최대진도 7, 또는 사망자 및 실종자 1천명 이상(메이지 시대 이후는 1백명 이상)인 경우 굵은 글씨로 표기한다.
  • 군발지진이나 지진공백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특별하게 작성해야 할 지진

규모와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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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값은 1924년 이후는 일본 기상청에서 발표한 일본 기상청 규모(Mj)[3] 또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일본 기상청,[4][5] 또는 가나모리(1977년)[6] 등의 추정에 따른 모멘트 규모(Mw)를 사용했다. 쓰나미 규모(Mt)는 아베(1988년)의 값을 사용했다.[7][8]

1923년 이전 지진의 규모는 대부분 가와카쿠(1951년)[9] 또는 우사미(1970년, 2003년)[10][11] 또는 우쓰(1999년)[12][13]의 연구에 따른 추정치를 인용했다.

1919년 이후 진도 값은 일본 기상청 진도 데이터베이스의 값을 인용했다.[3]

지진 기록의 출현 빈도 변화에 따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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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진 목록을 보면 1945년 이후 시대와 비교하여 9세기부터 지진 기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띈다. 이는 당시에 지진이 실제로 많이 일어나기 시작한 게 아니라 일본의 중앙 집권 체제가 정비되고 위정자가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육국사에 천재지변이 많이 수록되어 인위적으로 지진 기록이 많아진 영향이다.[14][15]

육국사 편찬이 끝난 887년부터 근세인 1586년경까지는 지진 기록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이는 정치체제의 미숙함과 더불어 무로마치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까지 검지, 칼사냥으로 그 이전의 지방서가 회수, 처분되어 사라졌기 때문이다.[16] 에도 시대부터 지방의 기록이 점차 증가하여 1884년부터는 군역소에서 지진 보고를 시작하며 일본 전국적인 지진 관측 체계가 정비되었다.

1996년 이후에는 계측진도의 도입, 진도 관측 지점의 대폭적인 증가로 높은 진도 관측이 좀 더 쉬워져 이 문서의 기준을 만족하는 지진 기록이 증가했다.[17][18]

따라서 각 시대의 지진 기록 밀도가 균질하다고 볼 수 없고, 지진 연표에 기록된 지진 기록의 많고 적음으로 바로 지진 활동의 변화를 논할 수 없다.[15][19] 또한 기록이 의심스러워 존재가 의심스러운 지진도 있으며 의심되는 기록에는 "*" 표시를 넣었다. 오기재 등 존재하지 않은 지진으로 판명된 경우에는 취소선을 그었다.

416년 이전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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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는 문자 기록이 없기 때문에 여러 퇴적물을 통해 지진 발생을 추측한다.

  • 약 6500년에서 2천 수백년 전 시기에 1707년 호에이 지진처럼 거대한 지진해일 퇴적물을 만든 거대지진이 최소 11차례 발생했다고 추정된다. 고치 대학 특임교수인 오카무라 마코토는 현 고치현 도사시에 있는 가니가이케 지층의 퇴적물을 조사해 밝혀냈다.[20]
  • 약 3400~3300년 전 롯켄강-오타니 쓰나미(시즈오카현)[21][22]
  • 약 4000~2000년 전 간토 남부 주변에서 사가미 해곡을 따라 거대지진으로 추정되는 지층의 흔적이 최소 5차례 이상 발견됨.[23]
  • 북일본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2014년을 기준으로 2000년 전부터 200년 전까지 홋카이도와 일본 동북부 동해 연안에서 4차례의 10~15 m 높이 쓰나미로 추정되는 퇴적물이 발견되었다. 이는 홋카이도 대학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합동 조사로 밝혀졌다.[24]
  • 기원전 1000년경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규슈의 류진이케에서 이 시기의 쓰나미 퇴적물이 발견되었다.[25]
  • 기원전 800년경(BP 2860~2620) 센다이 부근에서 거대한 쓰나미 피해가 있었다.
  • 기원전 100년경(BP 2030~2190) 센다이 부근에서 거대한 쓰나미 피해가 있었다.
  • 기원전 600년경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쓰나미가 발생한 흔적이 남아 있다.
  • 기원전 4세기에서 기원전 3세기경 - 미야기현 게센누마시 오타니 해안에서 이 시기에 발생했다고 추정되는 쓰나미 퇴적물이 발견되었다.[26][27][c]
  • 기원전 200~300년경 해양연구개발기구 등이 2014~2015년 미야기현 해역 일본해구 수심 약 7,500 m 해저 지반을 10 m 두께로 4곳을 시추해 심해 퇴적물(turbidite)을 채취, 분석한 결과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교토쿠 지진, 조간 지진과 함께 이 시기의 거대지진 흔적을 발견했다.[29]
  • 야요이 시대 미상 시기 비와호 서안의 M7.5급 지진 - 시가현 문화재보호협회가 유적을 조사한 결과 시가현 다카시마시 하리에하마, 구사쓰시 가라스마사키, 야스시 유노부 등 비와호 연안의 유적 3곳이 야오이 시대 일어난 이 지진으로 인한 액상화흔적이 발견되었다.[30]

제1천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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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천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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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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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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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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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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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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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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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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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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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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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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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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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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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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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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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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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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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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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주
  1.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에는 일본의 영토였던 곳이라도 현재는 일본의 영토가 포함되지 않는 지진 기록은 제외한다. 반면 지진 발생 당시에는 일본 영토로 반환되지 않아 일본의 영토가 아니였으나 현재는 일본 영토인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포함한다.
  2. 《대일본지진사료》에서는 1582년 이전도 전부 그레고리력으로 통일했으며 《일본피해지진총람》, 《지진연표》, 《이과연표》 내 〈일본 부근의 주요 피해지진 연대표〉도 이를 따르고 있다. 한편 NOAA의 지진 목록에서는 1582년 이전은 율리우스력을 기본으로 따르고 있지만 일본의 지진에 대해서는 그레고리력과 통일해서 표기하지 않고 있다. 우쓰 도쿠지의 《세계피해지진표》와 《이과연표》의 〈세계 주요 대지진·피해 지진〉에서는 율리우스력으로 표기하고 있다.
  3. 홋카이도 대학의 히라카와 가즈오미 교수와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실시한 미야기현 게센누마시 오타니 해안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천년간 기원전 4~3세기경, 4~5세기경, 869년 조간 지진, 15세기경,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등 5차례에 걸쳐 산리쿠에서 보소 해역까지 약 600년 주기의 쓰나미 퇴적물이 발견되었다.[28]
출처주
  1. 宇津徳治. “世界の被害地震の表(古代から2010年まで)”. 2013년 2월 11일에 확인함.  -1922년 이전의 지진 목록
  2. 気象庁 (편집.). “震度データベース検索”. 2014년 3월 18일에 확인함.  -1923년 이후의 지진 목록
  3. “震度データベース検索”. 気象庁. 2015년 3월 26일에 확인함.  다음 글자 무시됨: ‘和書’ (도움말)
  4. 気象庁の発震機構解
  5. CMT解
  6. Kanamori, H., 1977, "The energy release in great earthquakes." J. Geophys. Res. 82, 2981-2987.、doi 10.1029/JB082i020p02981
  7. 阿部勝征 日本付近に発生した津波の規模(1498年 - 2006年)
  8. 阿部勝征(1988)、「津波マグニチュードによる日本付近の地震津波の定量化」 『東京大学地震研究所彙報』 1988年 63巻 3号 p.289-303.hdl:2261/13019、東京大学地震研究所
  9. 河角廣(1951)、「有史以來の地震活動より見たる我國各地の地震危險度及び最高震度の期待値」 東京大學地震研究所彙報 第29冊 第3号、1951.10.5、pp.469-482、hdl:2261/11692
  10. 宇佐美龍夫・茅野一郎 「河角の規模と気象庁の規模との関係」東京大学地震研究所彙報、第48冊第5号、1970年、hdl:2261/12546
  11. 宇佐美(2003)p37-282.
  12. 宇津徳治 『地震活動総説』 東京大学出版会、1999年、ISBN 978-4130607285
  13. 宇津(2001)p575-616.
  14. 早川由紀夫, 1999, 日本の地震噴火が9世紀に集中しているのはなぜだろうか? (PDF) 歴史地震, 第15号, 24-29.
  15. 小山真人:日本の史料地震学研究の問題点と展望 次世代の地震史研究に向けて 地學雜誌 Vol.108 (1999) No.4 P.346-369, doi 10.5026/jgeography.108.4_346
  16. 河内一男, 2021, [講演要旨]閖上と汰上は津波起源の地名か (PDF) , 歴史地震, 第36号, 252.
  17. “第1部:地震の基礎知識、1章:大きな地震と小さな地震”. 防災科学技術研究所. 2016년 11월 21일에 확인함. 
  18. 境有紀のホームページ,震度や地震の揺れと被害に関する記事
  19. 津田秀典・中西達郎, 2017, 日本付近の歴史地震に関するマグニチュード時系列図 -地震記録の欠落の現状-, 応用地質, 第58巻, 第5号, 336-344.
  20. 東海・東南海・南海の3連動 巨大地震、7千年に16回 高知大 :日本経済新聞
  21. 東日本級の津波、過去4千年は痕跡なし…静岡県 読売新聞 2016年5月3日
  22. 2011年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に伴う津波堆積物の研究に基づく南海トラフと駿河トラフで発生が想定されている最大クラス(レベル2)の津波の検討 Progress in Earth and Planetary Science
  23. 関東大地震、2千年間に5回 堆積物で判明三浦半島の堆積物から:2012/09/23 17:43 【共同通信】
  24. 日本海沿岸で10m級津波4回発生…過去2千年 読売新聞 2014年05月03日
  25. 松岡裕美, 岡村眞, 岡本直也, 中野大智, 千田昇, 島崎邦彦(2007): 津波堆積物に記録された南海地震の繰り返し間隔 (PDF) 、日本地球惑星科学連合2007年大会予稿集, S141-P037.
  26. 平安の人々が見た巨大津波を再現する - 西暦869年貞観津波 - Archived 2011년 4월 9일 - 웨이백 머신 産総研 活断層・地震研究センターニュース、2010年8月。
  27. 次の巨大地震に備える 〜古地震研究への期待と課題〜 NHK Web特集 2014/5/24、平成17 - 21年度 統括成果報告書 地質調査・津波シミュレーションに基づく地震発生履歴に関する研究
  28. 巨大津波、三陸で6千年に6回か…地層に痕跡(読売新聞 2011年8月22日 13S版2面)、気仙沼 6千年で6回の巨大津波 北大教授ら痕跡発見(産経新聞 2011年8月22日)、東日本巨大地震600年周期…千年に一度見直し(読売新聞 2011年11月24日 夕刊3版1面・2面)
  29. 一定間隔で巨大地震の発生とみられ、発生間隔を知る手がかりになるともされる。読売新聞2022年10月4日13版29面
  30. 「琵琶湖岸、液状化に警鐘」 中日新聞 2012年4月14日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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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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