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_J의 Amazon 도전기 #4] 배송비만 이게 얼마야?! 물건선택의 중요성을 배우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BE_J의 바라기 @ssasseo입니다!
이젠 슬슬 날이 풀릴 기미가 보이는 주말입니다ㅎㅎ 다들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처갓집가서 맛난거 많이 먹고 이제 집에 돌아왔네요!! 어쨌거나 오늘은 제가 아마존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 테스트 물품인 물총을 아마존 FBA 물류창고에 보낸 경험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앞글에서 언급했듯 저는 접하기 아주 쉽고, 기능이 아주 단순한 물총을 공부하기 위한 희생품으로 골랐습니다.

이렇게 생긴 물건이지요.. 사진은 제가 직접찍어서 물건이 못나보이게 나왔네요ㅎㅎ 물건은 국내 도매쇼핑몰에서 4600원 주고 5개를 구매했습니다. 물총을 미국 FBA 물류창고로 보내기 위해서는 일단 상품을 아마존에 등록을 해야됩니다!

한번 물총을 상품 등록을 해보았습니다!!

짜잔!! 저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물건을 전혀 팔아보지 못한 완전 쌩초보입니다. 처음으로 등록한 물건.. 신기하네요ㅎㅎ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더라고요! 상품 제목이랑 특징은 제 마음대로ㅎㅎ 이건 진행하면서 조금씩 업데이트 한다고 하네요!

이젠 이렇게 등록한 상품을 파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한국에서 바로 직배송 해준다.
  2. FBA 물류창고에 물건을 넣어두고,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미국 FBA 물류창고에서 알아서 배송해준다.

저는 2번 방법이 너무 획기적이어서 아마존셀러에 입문하였으니, FBA 물류창고에 입고 신청을 해보았습니다ㅎㅎ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하라는대로 입력하고 넥스트 넥스트 누르다보니! 아래처럼 물류창고로 보낼 박스에 붙일 바코드를 주더군요ㅎㅎ
이걸 배송할 상자에 붙여서 보내면 됩니다!

이젠 물총을 배송하기 위한 준비가 다 되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국으로 달려갔습니다 ㅎㅎ

룰루랄라~
드디어 나도 물건을 팔아보는구나~!

물론 원래 우체국은 가격이 비싸서 잘 이용을 안하지만, 저는 간단하게 테스트용이니 우체국을 이용하였습니다.
총 5개의 물총중 두개는 조카들 주고..ㅎㅎ
나머지 3개를 보냈습니다.. 보낼 상자를 구매하였는데.. 물총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우체국 상자 5호를 이용하였습니다... 아까 발급받은 바코드도 상자에 붙였고요..

그런데..역시나 부피가 너~~~무커서.. 배송비가 무려 5만6천원!?ㅋㅋㅋㅋ

물건값이 4600원이고, 이 물건을 18000원쯤에 팔 예정인데.. 배송비가 5만6천원이 나온겁니다..
원래는 당연히 진행을 하면 안되는거지요ㅎㅎ 오히려 완전 적자이니깐요!
하지만 저는 누누이 말씀드리듯 이 물건은 공부를 위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공부비라고 생각하고 발송하였습니다!
이러면서 배우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이렇게 배우면서 저는 제 나름의 물건 판매 기준을 세웠습니다.

1. 가격은 18$ ~ 50$ 사이
=> 18$보다 적으면 수수료를 제했을때 마진이 별로 안남고,
50$가 넘어가면 사기 부담스럽다고 생각해요

2. 무게는 0.5Kg 미만
=> 무게가 너무 나가면 배송비가 너무너무 많이 들어요 ㅠㅠ

3. 크기가 30x30x30을 넘지 않는것
=> 마찬가지로 배송비 문제ㅠㅠ

4. 파손의 가능성이 적은것
=> 해외 배송이라 파손의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5. (가능하다면)전기를 사용하지 않는것
=> 220v 110v 등 따져야 되고, 불량제품으로 인하여 반품확률 높을것으로 예상ㅠㅠ

6. 카테고리가 비슷한 물품 판매
=> 캠핑이면 캠핑, 주방용품이면 주방용품 이런식으로 해야
연관 물품으로도 노출이 잘될것이라고 판단..

7. 가격이 너무 저렴한 물건이라면 묶음 판매 고려
=> 가격이 너무 싸면 물품판매를 통해 수수료 절감

그리고 2주후 쯤 물건이 미국에 잘 도착하여 FBA 물류창고에 들어갔다고 연락이 왔고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배송비때문에 망해서 판매가 이루어져도 오히려 손해지만!
물건이 진짜로 판매가 되는지 확인은 해야겠지요!?ㅎㅎ

실제로 물총이 판매가 되었는지..그리고 이젠 본격적으로 물건을 판매하기위해 여러 중국 제조업체들에 연락했던 경험 등등 다음 포스팅을 통해 이어아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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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이 커 보여지만 수강료를 지불했다고 하면 저렴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네.. 그렇게 생각하면 별로 아깝지 않더라고요!

후훗 배보다배꼽이더큰겄이네요

배꼽이 너무커서 튀어나오겄어요..ㅠㅠ 댓글 감사해영

오...!!! 이런 도전 정신 및 실행! 멋집니다. ㅎㅎㅎㅎㅎ 팔아도 손해지만 ㅠㅠㅠㅠㅠ 언제 이런 경험해보겠습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 감사해요!

ㅎㅎ소중한 경험이라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성공하지 못한..실패한 경험 계속 공유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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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장에나 값비싼 수업료가 존재하는군요

5만원뿐이라 참 다행입니다 ㅋ_ㅋ

ㅎㅎㅎ 네 하지만..그 이후로 수업료가 더더더더많이 들어갔다는 사실... 댓글 감사해영

정말 배보단 배꼽이 더 크네요 ㅎㅎ
큰 수업료는 아니지만 좋은 경험하신듯해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ㅎㅎ 네 큰수업료는 아니지만 의미있는 수업료였던거 같아요
한 주 화이팅입니다!

역시 해외라 배송비가 장난 아니네요ㅠㅠ

그쵸..그래서 물건을 중국에서 한국왔다가 미국으로 못가고.. 중국에서 미국으로 직배송을 해야되더라고요..ㅎㅎ

아마존에서 검색해봤는데 찾을 수가 없어요 ㅠㅠ 링크 좀 주세요~

재밌는 도전이네요^^
지난 글까지 다 읽어 봐야겠어요 ㅎㅎ
시원한 하루되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드디어 다음 편에는 판매가 이루어지는군요! 기대됩니다.ㅎㅎ

ㅎㅎ넹! 조만간 판매 글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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