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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혼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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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혼양재(일본어: 和魂洋才), '화혼'이란 일본의 전통적 정신을, '양재'란 서양의 기술을 말한다. 일본의 자국 것이 魂(혼)이고 서양 것을 才(재)로 삼는다. 근대화 시기 일본의 구호이다.

에도 막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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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열강과 긴장 관계가 고조되던 막부 말기에는 진보적인 사무라이들 사이에서 화한 대신에 화양(和洋 : 일본과 서양)의 대립을 축으로 하여 일본의 주체성을 모색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었다.

화혼양재(和魂洋才)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기술과 정신의 영역을 구분함으로써 정신성에서 일본의 주체성과 우월성을 찾아내려 하였고, 그 결과 양이론(攘夷論)이라는 극단적인 주장마저 생겨나기 이르렀다.

메이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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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이후에는 화혼(和魂)과 양재(洋才)가 별개로 진행되다가 중앙집권 체제하에서 추친된 근대화의 주체로서의 국민 의식에 합체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역사적이고 국민적인 과제라고도 할 수 있는 양자의 관계에 대해서는 오히려 불문에 부쳐왔다.[1]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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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토바이토 지음/임경택 옮김,“일본사회 일본문화”, p.50, 2011.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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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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