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의 끝부분(포항에서 38km)인 호미곶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역으로 각종 물고기의 회유지이다. 따라서 정치망 어업이 활발하고, 오징어, 꽁치, 고등어, 김, 미역, 전복, 성게 등 각종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이곳은 군사적인 요충지로서 중요한 군사시설들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 바람이 강한 호미곶은 2001년 경북 지역에선 최초로 풍력발전기를 세우고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2020년에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등대와 1985년 준공한 국내 최초의 등대박물관이 위치한 이 곳은 전국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볼 수 있는 곳이다. 차후 국가적인 관광휴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맞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 또한 매년 늘어나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