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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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휴(李用休, 1708년 ∼ 1782년)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다. 본관은 여주(驪州), 자는 경명(景命), 호는 혜환재(惠寰齋). 남인 실학자 이익의 조카요, 이가환의 아버지이다.[1]
일찍이 진사시에 합격하고 음보(蔭補)로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使)가 되었다. 글로 이름이 높아 영·정조시대를 통해 문단에서 박지원과 함께 대표적 인물이었다. 가학인 실학을 계승하였으며, 그의 시는 사실적인 경향을 지녔다.[1]
특히 하층민 입장에서 그들에 관한 전(傳)을 썼다. 한문소설 〈해서개자〉(海西丐者)에서 거지와 묻고 답하는 내용을 통해 그 거지가 순진하고 거짓 없는 마음씨를 가졌다고 했으며, 거친 들판, 옛 산협에 숨은 선비나 농촌에서 일하는 이들 가운데에 참된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렇듯 전통정인 전 양식과 다른, 하층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작품을 남겼다.[2]
가족 관계
[편집]- 조부 : 이명진(李明鎭) / 친조부 : 이하진(李夏鎭) = 이침과 이익의 친부
저서
[편집]- 《탄만집》
- 《혜환시초》(惠寰詩抄)
- 《혜환잡저》(惠寰雜著)
나를 찾아가는 길 (혜환 이용휴 산문선) 박동욱 역 | 돌베개 | 2014년 9월 15일 혜환 이용휴의 저서 『혜환잡저』에서 그의 대표적인 글 47편을 뽑아서 번역하고 평설을 단 것.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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