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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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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Seo Geon-Chang
KIA 타이거즈 No.58

넥센 히어로즈 시절

기본 정보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89년 8월 22일(1989-08-22)(35세)
출신지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
신장 176 cm
체중 84 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좌타
수비 위치 2루수, 지명타자
프로 입단 연도 2008년
드래프트 순위 지명없음(육성선수 입단)
첫 출장 KBO / 2008년 7월 23일
잠실우리전 대타
획득 타이틀
  • 2012년 KBO 신인왕
  • 2012년, 2014년, 2016년 KBO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 2014년 KBO 최다 안타·수위 타자·득점왕·MVP
연봉 5,000만원(2024년)
경력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WBC 2017년

서건창(徐建昌, 1989년 8월 22일~)은 KBO 리그 KIA 타이거즈내야수, 지명타자이다. 그의 외사촌은 KBO 리그 SSG 랜더스외야수정현승이다.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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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박찬호 장학금 4기 수상자로 선정됐다.[1] 광주일고 시절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황금사자기 우승과 대통령배 우승 멤버로 고교 시절 유망주였다. 1학년 때는 2년 선배 강정호와 같은 팀에서 활동했다.[2] 그러나 야구 선수로서는 왜소한 체구와 수술 경력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외면받았다.[3]

당시 고려대학교 야구부 감독이었던 양승호에게 입학 제의를 받았지만 집안 사정으로 포기한 후 2008년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4] 그 해 6월 1일 정식 선수로 등록됐지만 7월에 단 한 경기에만 출장하고 팔꿈치 부상을 당해 시즌 후 다시 신고선수로 전환됐으며, 이듬해 잔류군을 전전하다가 방출됐다.[5] 이후 한화 이글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탈락했고, 병역을 위해 경찰 야구단에 지원했으나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입단에 실패했다. 결국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31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제대 후 NC 다이노스의 트라이 아웃을 준비했으나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를 이끌던 김선섭 감독의 제안으로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입단 테스트를 통과해 신고선수로 입단했고 곧바로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테스트 당시에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당시 타격코치였던 박흥식의 눈에 들어 테스트를 통과했고 그 해 마무리 캠프에도 참가해 두각을 보이며 코칭 스태프의 관심을 끌었다.[6] 개막전을 앞두고 당시 2루수였던 김민성이 부상을 당하자 2012년 개막전에서 김민성을 대신해 2루수로 출전했다. 재활을 마친 김민성은 3루수로 활동했다. 실질적인 첫 풀 타임 시즌을 보내며 테이블 세터로 출장해 세 자리수 안타를 기록했고, 총 91표 중 79표로 압도적 지지를 받아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는 팀 창단 이래 첫 신인왕이었으며, 동시에 정규 시즌 MVP로 1루수 박병호가 선정돼 팀 내에서 신인왕과 MVP가 동시에 나왔다. 2루수 골든 글러브까지 수상하며 역대 KBO 리그 8번째 신인왕과 골든 글러브를 모두 수상했다. 2013년 6월 22일 수비 중 새끼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8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전라남도 강진에서 재활에 전념해 복귀 후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2014년 아시안 게임에는 승선하지 못했지만 종전 기록인 이종범의 196안타, 이승엽의 128득점, 이종운의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의 넓은 수비 범위에 추가해 송구와 강습 타구 처리 능력이 향상돼 리그 최고의 수비를 보여줬다. 장타력이 개선되면서도 주력이 떨어지지 않아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의 주자로 활약하며 팀 창단 최초 2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매우 크게 기여했다. 196번째 안타는 이종범과 같은 124경기째에 기록했으며, 2014년 10월 13일에 KIA 타이거즈김병현을 상대로 197번째 안타를 쳐 내며 최다 안타 기록을 20년 만에 경신했다.[7] 2014년 10월 17일 SK 와이번스채병용을 상대로 KBO 리그 최초 단일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으며,[8] 같은 날 SK 와이번스이재영을 상대로 안타를 추가해 시즌 201안타를 기록했다.[9] 시즌 후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다 안타에 이어 타격왕, 득점왕을 차지해 2014년 정규 리그 MVP로 선정됐다.[10]야마이코 나바로를 제치고 생애 2번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개인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11] 시즌 후 연봉 3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2015년 시즌 중 고영민의 수비 미숙으로 인해 십자인대가 파열돼 전력에서 이탈했고,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이택근의 뒤를 이어 팀의 새 주장으로 선정됐다.[12] 2016년 8월 11일 KIA전에서 임창용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쳐 내며 승리를 이끌었다.[13] 2016년 시즌 3할대 타율, 182안타(7홈런)을 기록해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17년 1월 10일 주장을 연임하고 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14] 그리고 WBC 국가대표에 선출됐다. 2017년 4월 7일 두산전에서 팀 창단 이래 최초이자 역대 KBO 리그 2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15] 2017년 시즌 초반에 1할도 안되는 타율로 부진했으나 사이클링 히트 후 타격감을 회복했다. 2018년에도 주장을 역임했으나 4월 3일 부상으로 말소됐다.[16] 이후 2018년 8월 11일 LG전에서 복귀했다.[17] 2018년 9월 29일 NC전에서 원종현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 내며 승리를 이끌었다.[18] 2019년 초반에는 주로 2루수로 출전했으나 종아리 부상을 당해 김혜성이 2루수를 맡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3할 타율을 기록했다. 시즌 후 3억 5,000만원에 계약했는데 본인(서건창)이 2014년 기록한 201안타 기록은 2024년 빅터 레예스에 의해[19] 갱신(202안타)됐다.

2021년 7월 27일 당시 LG 트윈스 소속이었던 정찬헌과 1:1 트레이드를 통해 12년만에 친정 팀으로 복귀하였다.[20] 2023년 시즌 후 에이전트가 팀에 방출을 요청했다.

2024년 1월 15일에 입단했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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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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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이스라엘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 네덜란드전 4타수 무안타, 대만전 6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총 14타수 4안타, 타율 0.286, 3타점,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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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시즌에 201안타를 쳐 내며 타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 그의 성인 '서'와 '교수'를 합친 '서교수'라고 불린다.
  • 영어로 '프로페서' 또는 성을 합쳐 '서 프로페서'라고 불리고[출처 필요], 일본어로는 '서센세'라고 불린다.

출신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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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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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팀명 타율 경기 타수 득점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루타 타점 도루 도실 볼넷 사구 삼진 병살 실책
2008 LG 0.000 1 1 2 0 0 0 0 0 0 0 0 0 0 1 0 0
2012 넥센 0.266 127 433 70 115 21 10 1 159 40 39 12 45 7 43 4 7
2013 0.266 86 316 53 84 13 2 0 101 18 26 7 33 11 29 3 4
2014 0.370 128 543 135 201 41 17 7 297 67 48 17 59 8 47 1 7
2015 0.298 85 312 52 93 24 4 3 134 37 9 2 42 1 24 7 11
2016 0.325 140 560 111 182 30 7 7 247 63 26 13 69 10 58 6 15
2017 0.332 139 539 87 179 28 3 6 231 76 15 6 67 1 68 11 12
2018 0.340 37 141 28 48 12 0 0 60 15 2 0 12 3 19 1 0
2019 키움 0.300 113 426 67 128 23 3 2 163 41 17 3 49 3 50 5 6
2020 0.277 135 484 79 134 28 5 5 187 52 24 10 91 5 58 8 3
2021 LG 0.253 144 512 78 130 24 2 6 176 52 12 4 69 9 78 14 8
2022 0.224 77 219 39 49 10 1 2 67 18 8 3 20 4 44 5 4
통산 11시즌 0.299 1212 4486 799 1343 254 54 39 1822 479 226 77 556 62 518 66 77
  • 빨간 글씨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기록
  • 굵은 글씨는 해당 시즌 최고 기록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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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찬호의 배품, 서건창 손에서 열매 맺다 - MK스포츠
  2. 서건창, 투아웃서 쏜 野생 2막 “신인왕? 욕심 납니다! - 스포츠동아
  3. '개막전 결승타' 서건창의 방출생 입단 비화 - OSEN
  4. 롯데 양승호 감독과 넥센 서건창의 따뜻한 인연 - 스포츠조선
  5. 미생에서 완생이 된 사나이, 서건창 - 박동희 칼럼
  6. 박흥식의 크림빵 야구인생 - 박동희 칼럼
  7. 197안타 서건창, 200안타 달성 눈앞…"이종범은 이미 넘었다" - 조선일보
  8. 서건창, 꿈을 현실로…역사적 200안타 때렸다 - MK 스포츠
  9. 서건창, 이재영 상대로 201번째 안타 추가 - 엑스포츠 뉴스
  10.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MVP 선정…트로피 4개 획득 - MBN
  11. 서건창 겹경사, 골든글러브 수상·3억원 연봉 계약 두마리 토끼 잡았다 - 아시아투데이
  12. 이택근이 본 주장 서건창 “어린 선수와 소통 강점” - 스포츠동아
  13. '서건창 10회 끝내기 홈런' 넥센, KIA전 10연승 질주 - 마이데일리
  14. 넥센 서건창, 4억원에 연봉 계약… 54% 인상 - OSEN
  15. 넥센 서건창, 사이클링 히트 달성!… 역대 22번째 - 마이데일리
  16. '부상' 서건창 1군 말소, 김지수 2루수 선발 출장 - 마이데일리
  17. 넥센 서건창, 정강이 부상 털고 130일 만에 1군 복귀 - 스포츠경향
  18. '서건창 9회말 끝내기안타' 넥센, NC에 6-5 재역전승 - 마이데일리
  19. 배준용 (2024년 10월 2일). “마지막날 마지막 타석에서… 롯데 레이예스 202안타 신기록”. 조선일보. 2024년 10월 2일에 확인함. 
  20. LG 정찬헌↔키움 서건창 1:1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타임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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