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
보이기
부항(附缸, cupping therapy)은 부항단지에 불을 넣어 공기를 희박하게 만든 뒤 부스럼 자리에 붙여 고름이나 독혈을 빨아내는 치료 방법이다. 동서양에서 고대부터 시행된 전통 요법으로 전통 한의학에서 시행된다. 현재 발굴된 가장 오래된 부항 유물은 마왕퇴 유적으로.
열 또는 음압 장치로 부항단지 안에 음압을 조성해 피부에 붙임으로써 피를 뽑거나 울혈을 일으키며 물리적 자극을 주어 병을 치료한다.
비판
[편집]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의학 비판자인 웨인 주립 대학교 데이빗 고스키(David Gorski) 외과 교수는 "부항은 위험만 따를 뿐 어떠한 이득도 없으며, 현대의학에서 설 자리는 없다"며 부항요법을 비판하였다.[1]
각주
[편집]- ↑ Gorski, David. “What’s the harm? Cupping edition”. 《Respectful Insolence》. Science-Based Medicine. 2016년 8월 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