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Kyung Jung

Dankook University, Economics, Faculty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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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Kyung JUNG has, since 2015, worked as visiting professor and lecturer at Dankook University in South-Korea. 2012-2014, she worked as lecturer at University Frankfurt on Main and Ruhr University in Bochum. She received PhD (Thesis.“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in Economics at University Frankfurt in 2010. She has been doing research for comparative studies between Asia and Europe countries in the several areas more than ten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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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s by Mee-Kyung Jung

Closing Remarks 200

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The Effects of School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Wages in South Korea

This study aims to find the reason behind the bias in Korea concerning human capital investment, ... more This study aims to find the reason behind the bias in Korea concerning human capital investment, whereby Koreans invest too much in school/university education, while neglecting job training. The study estimates the effects of school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wages and compares these effects in different educational settings and in job training. The empirical finding is that the effects of a university education or a junior college education on wages are much more profound than those of lower educational levels. The effect of job training turns out to be marginal compared with the effect of school education. This tends to lead Koreans to invest so much in school and university education whilst holding job training in low esteem. The data employed in this study are taken from the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KLIPS)’. By means of the Heckman 2 step method and the fixed effect method, we estimated the effects of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wages. The increase in wages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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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청년실업 정책과 고용효과: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가설

본 연구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개념에 의거하여 한국과 독일의 상이한 청년실업 정책이 어떻게 다른 고용효과를 나타나는지 비교 연구, 청년실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 more 본 연구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개념에 의거하여 한국과 독일의 상이한 청년실업 정책이 어떻게 다른 고용효과를 나타나는지 비교 연구, 청년실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한다. 그간 인적자원론이나 이행노동시장론은 주로 노동력 공급의 측면에, 또, 사회구조론이나 분단노동시장론, 이중노동시장론 등은 주로 노동력 수요의 측면에서 이론을 전개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이론적 노력들은 노동력 공급의 측면과 노동력 수요의 측면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지 못했다. 우리는 노동력 공급의 측면인 학교(대학)와 노동력 수요의 측면인 기업(현장) 간 ‘유기적 연결성(커넥티비티)’이 청년실업 문제의 현실적 원인이고 결정적 열쇠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 이에 본 연구는 독일경제사회패널과 한국노동패널을 활용하여 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이원화 교육훈련 과정이 기업의 구체적인 노동수요에 맞춰 인력을 양성하여 청년층의 전일제 취업률이 높인다는 가설을 검증한다. 연구결과는 한국의 교육은 독일에 비해 기업 현장 연결성이 낮고 그 연결성이 갖는 취업효과의 유의성도 낮다. 반면 독일의 경우 교육의 기업현장 연결성이 높고 또 형태도 다양할 뿐 아니라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컸다. 더 나아가 기업현장 연관도가 높을수록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고등교육의 경우 이러한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결과, 시사점은 한국의 교육이 기업현장과 직접적인 연결성을 고양할 필요가 있고 고등학교보다 대학에 이원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높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독일의 이원화 교육방법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와 토론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독일통일 직후 노동시장통합에서 직업훈련 촉진 정책의 성과: 사회적 시장경제 보충원칙과 경쟁원칙을 중심으로

본 연구는 독일통일 직후 동독지역에 실시된 직업훈련 촉진 정책이 질서자유주의에 입각하여 단기적으로 보충원칙(Subsidiaritatsprinzip)에 따라 사회 정책적으로 작... more 본 연구는 독일통일 직후 동독지역에 실시된 직업훈련 촉진 정책이 질서자유주의에 입각하여 단기적으로 보충원칙(Subsidiaritatsprinzip)에 따라 사회 정책적으로 작동하고 장기적으로 경쟁원칙(Wettbewerbsprinzip)에 근거 공정한 경쟁 질서를 향상하여 고용을 촉진하였다는 가설을 검정한다. 문헌연구와 실증분석의 결과 통일직후 동독지역에 실시된 직업훈련 촉진조치는 단기적으로 동독지역 근로자의 고용을 촉진하지 못했으나 국영기업의 민영화과정에 발생한 실업위기에 대응 근로자가 준 고용상태에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음을 발견하였다. 또 장기적으로 동서 간 기술과 숙련을 공정하게 분배함으로서 동독지역 근로자의 고용경쟁력을 높였음을 발견하였다. 프로빗 회귀분석은 1991년에서 1993년 사이 실시된 공식적 향상훈련이 1999년 근로자의 1차적 정규노동시장고용을 16～26% 향상시켰으며 그 효과는 여성에게 두드러짐을 보여준다. 반면 이러한 고용효과는 재훈련과 남성의 훈련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 이는 당시 직업훈련 촉진 정책이 동독지역의 통일특수에 힘입어 호황을 누린 건설산업에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남성 재훈련자의 70%가 건설산업의 기술 인력으로 양성되었으나 통일특수가 사라지자 양성된 기술 인력이 다시 실업상태에 빠진 것이다. 통일 직후 독일의 직업훈련정책에 대한 본 연구는 통일이후 남북노동시장의 통합을 촉진시키는 방안으로 직업훈련을 촉진할 필요성과 이 과정에 적절한 산업인력정책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한다.

Performance of Duale Ausbildungin German Companies and Peter Drucker’s Corporate Social Opportunity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Analysis and Implications of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ystem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in Germany

Ordo Economics Journal

Highly qualified human resources training model tailored to the needs of Korean middle market enterprises - The competition principles of the German social market economy and the principles of vocational training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A Study of the German Education Ecosystem (Bildungskette) and the Self-Direction and Responsibility of Adolescents in the Career Selection Stage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고등교육이 여성의 임금에 미친 영향 : 한독 인적자본과 여성임금 비교연구

독일 실업자창업지원정책: 사회정책 속의 질서정책

본 연구는 독일의 실업자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그 성과를 사회적 시장경제 보충원칙과 경쟁원칙에 입각하여 분석한 첫 번째 논문이다. 연구의 가설은 독일에서 실업자창업지원제도가 고용... more 본 연구는 독일의 실업자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그 성과를 사회적 시장경제 보충원칙과 경쟁원칙에 입각하여 분석한 첫 번째 논문이다. 연구의 가설은 독일에서 실업자창업지원제도가 고용촉진을 위한 사회정책으로 실시되나 정책실행에서 질서정책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기위해 먼저 일반 실업자와 장기빈곤실업자에게 제공되는 실업자창업지원프로그램을 보충원칙과 경쟁원칙에 따라 분석하고 각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이 되는 인적그룹과 프로그램의 운영성과를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실업자창업지원제도와 비교하여 그 시사점을 제시한다. 연구의 대상은 사회법 2권과 3권 중 실업자창업지원관련 법, 연방고용 에이젼시의 창업지원제도 및 운영관련 자료, 독일연방 경제에너지부, 사회노동부, 독일재건은행의 창업자금지원 및 창업상담 프로그램, 각 제도의 노동시장통합효과 및 경제적 성과와 관련된 실증분석논문들이다. 연구의 결과, 독일의 실업자창업지원제도는 사회정책을 질서정책적 경쟁원칙에 따라 세분하여 운영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것은 실업자의 생활의 안정, 창업능력의 촉진, 형평성 있는 창업자금조달지원을 통해 독일의 창업을 활성화했고 실업자가 창업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였다. 이제도는 고용촉진정책으로 실업자가 성공적으로 노동시장에 통합되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이들의 기업 활동을 통해 추가적인 인력고용이 창출되도록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사회정책과 질서정책의 정책조합을 실현한 실업자창업지원정책이 다른 고용촉진정책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만들었음을 보여준다. 독일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실업자창업지원정책은 보충원리를 실현하는 실업자창업지원수당이 부재하고 그 제도가 질서정책적으로 차별화되지 못하였으며 창업성공의 핵심인 창업 상담, 교육, 훈련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않아 이에 대한 제고가 필요하다. 본 논문은 새롭게 도입되는 각종 사회복지제도가 한국적 현실에 부합한 것인가에 대한 적지 않은 사회적 논란에 독일 사회적 시장경제적 정책척도를 소개한다.

2. Effects of School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Earnings in Korea and Germany. A Comparative Study 75

Women's Careers and Cities: Comparison of Employment Patterns in South Korea and Japan

This study first tests whether the national and East Asian regional-based particularity of employ... more This study first tests whether the national and East Asian regional-based particularity of employment patterns in South Korea and Japan — the M-shaped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 of women by age and the low labor market participation rate of educated women — is diminished in globalized cities that are closely entangled with diverse nations and cultural regions (Welsch 1999). Using the 2008 data from the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KLIPS) and the Japanese General Social Survey (JGSS), the estimation of weighted proportion found that the specific employment patterns in Japan remain stronger in the country’s cities. The dynamics in labor force participation of educated women partially conform to the hypothesis, but do not follow the Western style in either country. Findings reveal the diversity of work–life styles in the hybridization of culture within globalization, which would be important in policymaking in the labor market for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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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r job training: Korea and Germany compared

Educational Research, 2012

This study is the first to empirically compare the economic returns of human capital in South Kor... more This study is the first to empirically compare the economic returns of human capital in South Korea and Germany. The study, based on the Mincer earnings model (1974), tested whether the wage gap between university graduates and those with lower educational levels is wider in South Korea than in Germany, due to differences in job training. The study estimated the wage gaps by employing random effects and quantile regressions, along with ordinary least squares. The data, which was taken from the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and the “German Socio-Economic Panel,” covered the period 2004-2007 for males. The effects of university degrees on wages were about 40 percent higher than those of upper secondary school qualifications in both countries. However, this gap seemed to be wider in South Korea when observing individual heterogeneity. The effects of job training completed two years prior were 17–31 percent in Germany and 2.7–10 percent in Korea. In the case of job training comp...

문화적 전통이 직업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에서 이원화 직업교육은 발전 가능한 것인가

막스 베버(Max Weber)는 특정한 종교적 신앙의 내용이 특정 ‘종교관’과 근대 경제윤리 체제 형성, 즉 자본주의 정신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형성시켰다고 한다. 베버는... more 막스 베버(Max Weber)는 특정한 종교적 신앙의 내용이 특정 ‘종교관’과 근대 경제윤리 체제 형성, 즉 자본주의 정신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형성시켰다고 한다. 베버는 자신의 연구에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는 동일한 뿌리를 지닌 서양의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테스탄트 사회에서는 근대적 자본주의가 발전하였고, 가톨릭과 유교문화에서는 근대적 자본주의가 발전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베버의 가설에 대해, 20세기 후반부터 유교문화권인 동아시아 국가(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중국)들이 급속한 산업화와 눈부신 경제성장을 달성하면서 유교가 자본주의 발전에 긍정적이었다는 신유교이론이 등장하게 되었다. 신유교이론에 따르면, 충효와 윗사람에 대한 공경, 학문에 대한 존경과 높은 교육열, 근검절약하는 노동윤리, 시험제도와 실력주의 엘리트 중용,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자기 수양 등이 동아시아 자본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들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교가설에 사후적인 관점에서는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유교문화와 근대 자본주의 정신과의 관계에서는, 유교문화에 내재되어 있었던 부정적 요인들이 외부 환경(자본주의)과 연결되어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되어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것이다. 한국은 경제개발 과정에서 유교문화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전통적 가치 및 행위유형을 버리게 하였고 대신 근대적 가치와 행위유형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들이 신유교 문화로 발전되면서 자본주의 발전에 유리한 직업윤리를 가능하게 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은 경제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개신교 문화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은 독일의 아우수빌둥 제도가, 한국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인문을 우선시 하는 유교 문화적 요인들을 실용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직업훈련 문화로서 안착할 수 있는지에 살펴보고자 한다.

Two keys to Pyongyang’s past and future – moral center and Korean War

Asiatische Studien - Études Asiatiques, 2020

Pyongyang has been described as a center of evil that threatens the world with nuclear weapons. T... more Pyongyang has been described as a center of evil that threatens the world with nuclear weapons. The city is perceived as both aggressive and controlled. This study explains those particularities of Pyongyang utilizing Wagner, Rudolf (2000) (“The moral center and the engine of change. A tale of two Chinese cities”. In: Peking Shanghai Shenzhen. Städte des 21. Jahrhunderts. Beijing Shanghai Shenzhen. Cities of the 21st Century. Vöckler, K and Luckow, D (eds.). Frankfurt: Campus Verlag, Edition Bauhaus, vol. 7, 452–459) theory of the Northeast Asian city as a moral center under the ongoing Korean War (although a ceasefire has been called, the war has not officially ended). This study starts by drawing similarities between Pyongyang and Hanyang, the capital of the Joseon Dynasty, which was established as a moral center according to the Rites of the Zhou Dynasty. I also look at the influence that the Korean War had on Pyongyang and find that Pyongyang was constructed to express the North...

1. What can Job Training do? Is University the Sole Way of Life? – The Effects of School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Wages in Korea 25

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ulture on Vocational Education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2020

Max Weber stressed that the contents of certain religious beliefs have shaped certain religions a... more Max Weber stressed that the contents of certain religious beliefs have shaped certain religions and modern economic ethics systems, namely the capitalist spirit, either positively or negatively. In his writings, Weber analyzed that Catholicism and Protestantism have identical roots in the same religions. But Protestant society developed modern capitalism positively and Catholic and Confucian cultures did not develop capitalism. In response to Weber’s analyses of religious beliefs, a Neo-Confucian theory emerged where Confucianism was positive for capitalist development after East Asian countries (Korea, Taiwan, Hong Kong, Singapore and China) with a similar Confucian culture achieved rapid industrialization and spectacular economic growth since the late 20th century. According to Neo-Confucian theory, Confucian society has respect for elder people, filial piety and academic study, willingness for high education, frugal labor ethics, effective test system for hiring of state officers, positive attitudes toward the world and self-discipline, and these factor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in East Asia. This Confucian hypothesis seems true from a postmodern point of view. But if we look closely at Confucian culture and the modern capitalist spirit, the transformation of negative factors inherent in Confucian culture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in the success of economic development. During the modernization of its society, Korea removed and modified the negative values of Confucian culture and changed these negative factors to positive values to make a modern society. With these efforts, Korea could develop a new Confucian culture and modern vocational ethics favorable to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which enabled Korea to succeed in modern society. In this thesis it is examined whether Germany’s Ausbildung system, which has long been established in Christian culture, can transform and establish the heritage of the academic-first spirit deeply rooted in Korean society into a practical culture. 막스 베버(Max Weber)는 특정한 종교적 신앙의 내용이 특정 ‘종교관’과 근대 경제윤리 체제 형성, 즉 자본주의 정신을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형성시켰다고 한다. 베버는 자신의 연구에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는 동일한 뿌리를 지닌 서양의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프로테스탄트 사회에서는 근대적 자본주의가 발전하였고, 가톨릭과 유교문화에서는 근대적 자본주의가 발전하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베버의 가설에 대해, 20세기 후반부터 유교문화권인 동아시아 국가(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중국)들이 급속한 산업화와 눈부신 경제성장을 달성하면서 유교가 자본주의 발전에 긍정적이었다는 신유교이론이 등장하게 되었다. 신유교이론에 따르면, 충효와 윗사람에 대한 공경, 학문에 대한 존경과 높은 교육열, 근검절약하는 노동윤리, 시험제도와 실력주의 엘리트 중용,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자기 수양 등이 동아시아 자본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요인들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유교가설에 사후적인 관점에서는 맞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유교문화와 근대 자본주의 정신과의 관계에서는, 유교문화에 내재되어 있었던 부정적 요인들이 외부 환경(자본주의)과 연결되어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되어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것이다. 한국은 경제개발 과정에서 유교문화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였던 전통적 가치 및 행위유형을 버리게 하였고 대신 근대적 가치와 행위유형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노력들이 신유교 문화로 발전되면서 자본주의 발전에 유리한 직업윤리를 가능하게 하였고, 이를 통해 한국은 경제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개신교 문화에서 오랫동안 자리 잡은 독일의 아우수빌둥 제도가, 한국사회에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 인문을 우선시 하는 유교 문화적 요인들을 실용중심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직업훈련 문화로서 안착할 수 있는지에 살펴보고자 한다.

General Introduction 17

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Unemployment Policy for Youth and the Employment Effect:A Connectivity Hypothesis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2019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s which may help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youth unem... more This study provides empirical evidences which may help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youth unemployment policy. It compares the employment effects of being young in Korea and Germany based on the concept of connectivity. The theory of human capital investment and transitional labor markets theory are mainly based on the analysis of labor supply. Social structure theory, segmented labor market theory and dual labor markets theory are mainly concerned with the demand for labor. However, theoretical efforts so far have failed to take an integrated view of aspects of labor supply and labor demand. We want to suggest that ‘systematic connectivity’ between school, which is an aspect of labor supply, and firms (work place), which is the aspect of labor demand, can be a significant reason for the youth unemployment problem and a decisive key to that problem. Using German Socio-Economic Panel (SOEP) and Korean Labor &amp; Income Panel Study (KLIPS), this study examines the hypothesis that the dual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in high schools and universities trains students in line with the specific labor demand of the enterprises and increases the full-time employment of the young.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 that the connectivity of Korean education is weaker than that of Germany. The employment effect of connectivity is much less significant in Korea than the effect in Germany. In Germany, on the other hand, the connectivity of education is strong and diverse, and it has also a great impact on employment. Furthermore, the higher the work place connectivity, the greater the impact on employment. That impact is greater for higher education. The implication of this study is that Korean education needs to develop a dual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the dual system to the university rather than the high school. Social dialogue and discussion of the German dual system should be revitalized in order that societal empathy for dual education spreads. &lt;요 약&gt; 본 연구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개념에 의거하여 한국과 독일의 상이한 청년실업 정책이 어떻게 다른 고용효과를 나타나는지 비교 연구, 청년실업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한다. 그간 인적자원론이나 이행노동시장론은 주로 노동력 공급의 측면에, 또, 사회구조론이나 분단노동시장론, 이중노동시장론 등은 주로 노동력 수요의 측면에서 이론을 전개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이론적 노력들은 노동력 공급의 측면과 노동력 수요의 측면을 통합적으로 고찰하지 못했다. 우리는 노동력 공급의 측면인 학교(대학)와 노동력 수요의 측면인 기업(현장) 간 ‘유기적 연결성(커넥티비티)’이 청년실업 문제의 현실적 원인이고 결정적 열쇠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한다. 이에 본 연구는 독일경제사회패널과 한국노동패널을 활용하여 고등학교 및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이원화 교육훈련 과정이 기업의 구체적인 노동수요에 맞춰 인력을 양성하여 청년층의 전일제 취업률이 높인다는 가설을 검증한다. 연구결과는 한국의 교육은 독일에 비해 기업 현장 연결성이 낮고 그 연결성이 갖는 취업효과의 유의성도 낮다. 반면 독일의 경우 교육의 기업현장 연결성이 높고 또 형태도 다양할 뿐 아니라 취업에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컸다. 더 나아가 기업현장 연관도가 높을수록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고등교육의 경우 이러한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결과, 시사점은 한국의 교육이 기업현장과 직접적인 연결성을 고양할 필요가 있고 고등학교보다 대학에 이원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높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독일의 이원화 교육방법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와 토론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Wage Effect of Vocational Training Promotion Policy in the Labor Market Integration between the West and the East in the German Reunification

Zeitschrift der Koreanisch-Deutschen Gesellschaft für Sozialwissenschaften, 2019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vocational training in East Germany, in the process of integratio... more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vocational training in East Germany, in the process of integration of the labor markets after reunification, has improved wages by increasing the competence of workers in the mid and long term, based on the principle of competition in the social market economy. In addition, this study shows that the wage effects were stronger in the boom period than in the recession period, and the effect of vocational training on eastern German workers was more powerful than the effects in western Germany. Using the German Socio-Economic Panel from 1991-2003 and the Random Effects Model, I find that the dual education and training (Duale Ausbildung) and the continuing vocational training (Fort- und Weiterbildung), conducted in East Germany after reunification, have a negative wage effect in the short term. But the study revealed a positive wage effect of those training in the mid and long term. It was also found that the effect was relatively small in the period of economic depression. The wage effect of the dual education and training for males in East Germany was stronger than that in West Germany, so that it led to a convergence of the wage level of eastern Germany towards that of western Germany. In the case of East German females, Wages increased by the continuing vocational training in the mid and long term. Although the general convergence of East German wage levels to those of West Germany has been almost stagnant since 1996, vocational training in East Germany has improved labor productivity and did increase the wage level. It made the wage level, the growth of which exceeded the growth of productivity in the early days of unification, converge on productivity. These new findings may provide a reference for designing a labor market integration mechanism and may help to estimate the potential role of vocational training in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by helping to integrate the Korean labor market. &lt;국문초록&gt; 본 연구는 독일통일 후 노동시장통합과정에서 실시된 동독지역의 직업훈련이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시장경제 경쟁원칙에 의거 동독지역 근로자의 노동시장 경쟁력을 향상시켜 임금을 향상시켰는지를 검정한다. 또 이러한 임금효과가 불황기에 비해 호황기에 더 강력했는지, 그리고 동기간 서독지역에서 실시된 직업훈련의 임금효과에 비해 동독지역에서의 그 효과가 더 강력하여 직업훈련이 동서독 근로자의 임금격차를 추세적으로 수렴하는데 기여했는지를 검정코자 한다. 확률효과모형(Random Effect Model)으로 1991-2003년 독일사회경제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일이후 동독에서 실시된 직업훈련은 훈련실시 직후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임금효과를 보이나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임금효과를 보였고, 경기변동과 함께 호경기에는 큰 효과를 불경기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효과를 보였다. 특히 동독지역 남성에서 양성훈련의 임금효과는 서독보다 그 효과가 커서 임금수렴효과를 발휘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통일이후 급격히 격차를 좁히던 동독과 서독지역의 임금은 1996년 이후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동독에서 실시된 직업훈련은 경기변동에 동행하며 숙련과 임금에서 catch-up 효과를 발휘하였다. 그리고 동독지역의 생산성을 상회하는 임금수준을 생산성에 수렴시켰다. 연구의 결과는 한반도 통일과 남북노동시장 통합과정에 직업훈련의 역할을 추정하고 노동시장통합기제를 디자인하는데 참고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Closing Remarks 200

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The Effects of School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Wage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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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청년실업 정책과 고용효과: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가설

독일통일 직후 노동시장통합에서 직업훈련 촉진 정책의 성과: 사회적 시장경제 보충원칙과 경쟁원칙을 중심으로

Performance of Duale Ausbildungin German Companies and Peter Drucker’s Corporate Social Opportunity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Analysis and Implications of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ystem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in Germany

Ordo Economics Journal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A Study of the German Education Ecosystem (Bildungskette) and the Self-Direction and Responsibility of Adolescents in the Career Selection Stage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고등교육이 여성의 임금에 미친 영향 : 한독 인적자본과 여성임금 비교연구

독일 실업자창업지원정책: 사회정책 속의 질서정책

2. Effects of School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Earnings in Korea and Germany. A Comparative Study 75

Women's Careers and Cities: Comparison of Employment Patterns in South Kore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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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r job training: Korea and Germany compared

Educational Research, 2012

문화적 전통이 직업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한국에서 이원화 직업교육은 발전 가능한 것인가

Two keys to Pyongyang’s past and future – moral center and Korean War

Asiatische Studien - Études Asiatiques, 2020

1. What can Job Training do? Is University the Sole Way of Life? – The Effects of School Education and Job Training on Wages in Korea 25

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ulture on Vocational Education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2020

General Introduction 17

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Unemployment Policy for Youth and the Employment Effect:A Connectivity Hypothesis

Koreanische Zeitschrift fuer Wirtschaftswissenschaften, 2019

Wage Effect of Vocational Training Promotion Policy in the Labor Market Integration between the West and the East in the German Reunification

Zeitschrift der Koreanisch-Deutschen Gesellschaft für Sozialwissenschaften, 2019

독일직업훈련제도의 경제통합에서의 역할 및 시사점(The Role of the German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for Economic and Labor Market Integration)

The experience of German reunification shows that commodity, capital and financial markets can be... more The experience of German reunification shows that commodity, capital and financial markets can be integrated smoothly during the integration process of the different economic systems. However, the integration of the labor market did not happen easily and the creation of favorable institutional conditions was necessary. After the reunification, the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together with the labor market institutions played an important role in the economic and social integration between eastern and western Germany. Although application of the implication of German reunification can be limited to Korea, the role of the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as the institutional foundations for economic and labor market integration must be appraised.
This paper analyzes the role of the German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 for economic and the labor market integration after the reunification through quantitative analys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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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on Labor Market and Human Capital - Korea and Germany

Since 2004, more than 80% of all high school graduates in Korea went on to university or at least... more Since 2004, more than 80% of all high school graduates in Korea went on to university or at least junior college, although higher educated people suffer more seriously from unemployment. In human capital theory, reducing the unemployment rate when increasing the level of education was determined to be a stylized fact. But the current situation in Korea does not justify the theory. Using the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and the German Socio-Economic Panel three empirical essays aim to find the corresponding reasons and solutions. Koreans’ strong interest in university studies could be caused by lack of promising alternatives. An enhancement of the job training system along German lines seems to offer a reasonable solution to the oversupply of university graduate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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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서비스 전달체계의 국제비교 연구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Employment Service Delivery System in the USA and Germany. A Comparativ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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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tschaftsentwicklung und sozialer Wandel in Korea

Korea unterscheidet sich von seinen Nachbarländern in Ostasien in seiner Dynamik. Nach einem reko... more Korea unterscheidet sich von seinen Nachbarländern in Ostasien in seiner Dynamik. Nach einem rekordbrechenden Wirtschaftswachstum als Entwicklungsland wurde Korea unlängst in die Wirtschaftskrisen - Asienkrise 1997 and Finanzkrise 2008 - hineingezogen und steht einer neuen Herausforderung gegenüber. Seine Wachstumsdynamik verlangsamt sich. Die Konkurrenz auf globalisierten Märkten hat sich verschärft. Es stärker polarisieren sich die gesellschaft in arm und reich. Kann das erst jüngst entwickelte Land Korea, mit seiner Demokratie, seiner ökonomischen Kompetenz und seinem sozialen Vermögen, die Probleme und die neuen Herausforderungen meistern? Was sind die Quellen seiner Dynamik und Kompetenz, und was sind seine Schwächen und Lücken, die hinter der raschen Entwicklung verblieben sind?
Teilnehmer am Seminar studieren moderne Geschichte, Wirtschaftsentwicklung und den sozialen Wandel Koreas; sie suchen nach dem Potential, das die Zukunft des Landes bestimmen kann. Das Seminar führt zunächst mit Daten und Berichten in die allgemeine Lage Koreas ein. Dann sind zwei Geschichtsepochen zu beleuchten - die japanische Kolonisierung und der Koreakrieg, die das moderne Korea tief prägten. Der Weg zur Industrialisierung in Korea im nächten Teil des Seminars stellt ökonomische und Unternehmensstile Koreas dar. Die Demokratisierungs- und die Arbeiterbewegung setzen zur Zeit dem ökonomischen und politischen Potential und Grenzen. Danach werden im Seminar besondere Chancen und Risiken Koreas diskutiert: Bildungsfieber, Frauen und Familie, Globalunternehmen in Korea und Wiedervereinigung/Konflikte zwischen Nord- und Südkorea. Zum Schluss wird das Seminar die Herausforderungen für die Zukunft Koreas zusammenfassen.
Das Ziel des Seminars ist, Teilnehmern Wissen über Korea zu vermitteln und die Fähigkeit zum kritischen Verstehen des Landes zu entwickeln. Methodologisch vertiefen die Teilnehmer Basiskenntnisse statistischer und ökonomischer Begriffe. Nach dem Seminar können Studierende interessante Themen zum weiteren Studium Koreas erforschen.

Introduction to Econometrics

Description,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socio-economic data are an essential skill for unders... more Description,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socio-economic data are an essential skill for understanding and comparing different societies and countries. This course aims to provide the student with an understanding how descriptive and inferential statistics are applied and interpreted. Students have the opportunity to learn the basic methods and techniques of empirical research in the area of East Asian Studies.

The lecture begins with reviewing descriptive statistics. Students learn inferential statistics, analysis of variance, linear regression, linear probability, logit and probit models. It uses Excel and STATA computer software packages to describe data and estimate econometric models.

Active participation in this course enables the students to develop probabilistic thinking and competence in quantitative methods. The techniques that the students are going to learn in this course will increase their chance of success in professional careers.

Education and Work in Korea

What is the source of educational fever of the Koreans? Since 2004, more than 80% of senior high ... more What is the source of educational fever of the Koreans? Since 2004, more than 80% of senior high school graduates have gone on to university or junior college in Korea. Families spend on average 7.4% of their income on private tutoring for higher education of children in Korea, while this is about 2.6% in the USA, 2.2% in Japan, and 0.8% in France and Germany. Why do the Koreans consider the (university) education as so important?

This lecture “Education and Work in Korea” begins with these interesting questions, which definitely belong to the discipline Korean Studies. Looking for answers, this lecture first observes and analyzes the historical cultural factors concerning education and work in Korea according to the theory of economic style, which originated with the German “historische Schule.” Then, the general theory of education, with regard to wages and salaries, formulated as the “human capital model” by Gary Becker and Jacob Mincer, is applied. In this part, the lecture analyzes the 2004 to 2007 data taken from the Korean Income Panel Study and the German Socio-Economic Panel to reveal the effect of education on income and compares those effects in Korea and Germany.

Through active participation in the lecture, students will study the educational system of Korea in the history and at the present time, and the relevance of the educational level to the income, the occupation, as well as the social status from Choseon to modern times. At the end of the semester, students will discuss the reason why the Koreans consider the (university) education as so Important, and what is the source of educational fever in Korea. Their discussion will contribute to bring the Korean style of education and work to light.

Mee-Kyung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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