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트라시메데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트라시메데스(Θρασυμήδης)는 그리스 신화에서 네스토르에우리디케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와 형인 안틸로코스와 함께 트로이 전쟁에서 필로스군을 이끌고 참가하였다.

그는 그리스 진영의 젊고 유능한 장수중 하나였다. 그는 전투기간 중 열심히 싸웠고 특히 그리스 군의 방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디오메데스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진영으로 가서 정탐을 하러 떠날 때 트라시메데스는 자신의 무장과 칼을 그들에게 주었다. 형인 안틸로코스가 멤논의 손에 죽었을 때 그와 네스토르는 안틸로코스의 시체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싸웠으나 멤논의 힘에 눌려 밀렸다. 트라시메데스는 트로이 목마에 들어갔던 40명의 그리스 용사들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전쟁에서 살아남아 무사히 고향 필로스로 돌아왔다.

트라시메데스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필로스로 찾아왔을 때 그를 맞이하는 장면에도 등장한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