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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히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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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모습

소가 히토미(일본어: 曽我 ひとみ, 1959년 5월 17일 ~ )는 어머니 소가 미요시와 함께 1978년 일본 사도가섬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납북된 일본인 여성이다. 1980년, 북한의 미국인 망명자 찰스 로버트 젱킨스와 결혼했으며 이후 2명의 딸을 두었다. 2002년에 일본으로의 복귀가 허락되었고, 2년 후에는 남편과 아이들이 그 뒤를 따랐다.

북한에서의 납치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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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였던 소가는 어머니 미요시(46)와 함께 쇼핑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1978년 8월 12일 고향 마노초(현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납치돼 북한으로 끌려가 에이전트에게 일본 관습과 언어를 교육한다. 어머니 미요시는 나중에 그녀와 헤어졌고 그 이후로 소식이 끊겼다. 북한은 소가에게 한국식 이름을 민혜경으로 명명했다. 젠킨스에게 영어를 가르쳐 달라는 요청을 받은 1980년 7월 초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들은 1980년 8월 8일에 결혼했다. 이들에게는 미카(Mika)와 브린다(Brinda)라는 두 딸을 두었다.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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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는 2002년 9월 북한이 고국 방문을 허용한 일본인 납북자 5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녀도 네 명의 동료들처럼 북한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녀와 많은 일본인들은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2004년 7월 9일, 소가는 젠킨스가 체포될 것이라는 우려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중립 지역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남편과 두 딸과 재회했다.

젠킨스는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탈영 혐의로 일본 주둔 미군 시설에 26일 동안 투옥되었다가 석방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가족은 소가의 고향인 사도가섬 마노에 정착했다고 한다.

2012년 10월, 어머니와 다른 납북자들의 석방을 북한 정부에 간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로버트 젠킨스는 2017년에 사망했다. 소가는 아이들과 함께 사도가섬에 남아있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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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는 일본의 2006년 텔레비전 영화 사이카이: 요코타 메구미상노 네가이에서 노리 호리코시 역을 맡았다.

관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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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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