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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Hun99/위키백과 철학 논쟁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meta:Conflicting Wikipedia philosophies에 소개되어 있는 위키백과 내 철학들의 분쟁과 그 소개입니다. 위키백과가 성장함에 따라, 위키백과에 대한 서로 다른 철학과 생각을 가진 사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위키백과의 발전 방향에 대해 분쟁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입장에는 일면 타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고 거기에서 취할 것이 무엇인지 따져봄으로써 진정한 발전 방향이 무엇인지 함께 중지를 모아가야 하겠습니다.

즉각주의(Immediatism) vs. 점진주의(Eventu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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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행위에 대해 당장의 유용도과 신뢰성에 비추어 판단해야 할지, 아니면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폭넓은 편집을 인정해야 할지에 대한 분쟁입니다. 점진적으로 그리고 궁극적으로 위키백과의 목표를 한 단계 한 단계씩 달성해나가는 방향이 옳은지, 아니면 지금 당장의 상태가 위키백과의 목표를 실현하는 방향이 옳은지에 대한 논의입니다. Eventualism의 직역은 최종주의에 가까운데 점진주의는 의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 즉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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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가 신뢰있는 백과사전이 되는지 네티즌들의 단순 놀이터가 되는지는 바로 현재 당장의 상태에 기반한다는 입장입니다. 위키백과에 참여하지 않고 참고만 하는 외부인은 위키백과를 총체적으로 단일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거짓정보나 엉성한 문서를 본 외부인은 위키백과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가 없게 됩니다. 근래에 있었던 위키백과에 포함된 거짓 정보에 대한 논쟁은 언론들로 하여금 위키백과의 신뢰도에 의심을 촉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극단적 즉각주의는 이러한 신뢰의 저하를 원천적으로 봉쇄하자는 것입니다. 최근 바뀜을 늘상 체크하면서 초보자의 엉성한 편집이나 의심스러운 편집은 되돌리기를 즉각즉각 함으로써 위키백과의 질이 순간이라도 저하되는 상황은 막고자 합니다. 이른바 삭제주의(meta:Deletionism)와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 위키백과를 지금 바로 당장, 유용하고 신뢰있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문제가 있어보이는 모든 편집은 즉각 되돌려져야 한다.
  • 문서를 새로이 만들거나 중요한 편집을 할 때는 연습장 등에서 충분히 발전시킨 후에 해야한다.
  • 토막글은 되도록 자제되어야 한다. 또한 토막글조차 안되는 글은 빨리 빨리 삭제되어야 한다.

중도적 즉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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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의 문서들은 가능하면 좋은 품질이어야 한다
  • 정확한 판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pov틀, 출처 필요 틀 등은 되도록 쓰지 말고 그냥 내용을 지운다.
  • 품질이 낮거나 균형을 잃은 편집은 되돌려져야 한다.

중도적 점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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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서의 질을 좋게 유지하는 것은 가치가 있지만 위키라는 협업과 반복의 과정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여야 한다.
  • 도저히 구제할 수 없거나 거의 살리기 어려운 편집일 때만 되돌리기를 사용해야 한다.
  • 저품질이거나 중립성을 위반한 편집은 내용이 아예 없지 않은 이상 지우기보다는 중립 필요, 출처 필요 등을 달아 개선의 가능성을 열어 둔다.

극단적 점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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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는 하루만에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편집의 허용 범위를 매우 넓게 보는 입장입니다. 위키백과는 모두가 참여하는 백과사전이라는 모토 아래 장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과제로 봅니다. 위키백과의 정신은 현재의 상태가 아닌 궁극의 최종점을 향해 나가는 데에 있다고 파악합니다. 초보자들의 편집에 대해 대단히 관대하며, 반달이나 말이 안되는 정보가 아닌 이상 그대로 두거나 약간의 손만 봅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참여하는 백과사전이므로 그 문서에 관심있는 어느 누군가가 수정해줄 것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생성, 편집, 수정, 편집, 수정의 일련 단계를 계속 거치게 되면 결국 위키백과는 점점 완성되어가고 최종적인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포함주의(meta:Inclusionism)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 자유롭고 연속적인 편집의 축적이 문서를 결국에는 고품질로 이끈다.
  • 오직 반달리즘만이 되돌리기 되어야 한다.
  • 저품질이거나 중립성을 위반한 편집은 누군가에 의해 또다시 편집이 될 것이다.
  • 토막글의 존재는 위키백과의 최종 단계로 가는 한 과정일 뿐이다. 그리고 토막글 미만의 글도 누군가에 의해 살찌어질 수 있다.

문서의 질과 편집의 허용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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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질이 높을수록 즉각주의의 영역이 넓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알찬 글의 경우에는 추가되는 편집이 있다면, 극단적 즉각주의에 수렴할 정도의 품질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부분에서는 점진주의와 즉각주의의 입장 차이는 상당히 좁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상유지(Statusquoism) vs. 현상변화(anti-statusquo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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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유지적 관점에서 위키백과를 볼 것인가, 현상변화적 관점에서 위키백과를 볼 것인가에 대한 대립입니다. 상기의 즉각주의와 점진주의와의 대립과도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입증책임의 문제에서 곱씹어 볼 수 있는 철학적 대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입증책임이란, 추가되는 편집이 위키백과에서 용인되거나 삭제되어야 하는지 대한 것이입니다. 견해에 따라 입증책임의 내용, 주체, 증명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극단적 현상유지의 입장에서는 추가되는 편집을 하는 사람이 신규 편집의 입증책임을 당연히 부담하고 그 입증책임의 강도는 대단히 높습니다. 극단적 현상타파의 입장에서는 추가되는 편집을 제거하려는 쪽에서 오히려 입증책임을 부담합니다. 다만 전자보다는 입증책임의 강도가 경감됩니다.

극단적 현상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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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적 정당화없이 논란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편집해서는 안된다.
  • 논란있는 내용의 제거행위에 대하여는, 예를 들어 사실확인 중의 것이나 토론의 최종결과를 기다리는 경우, 토론 페이지에서 정당화되어 동의받지 않는 한 되돌려져야 한다.
  • 입증책임은 변경의 편집을 하는 쪽에 있다. 입증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되돌려진다.

중도적 현상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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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당한 기간 동안 문서가 안정되었던 상태가 판단의 기준이다.
  • 논란있는 자료를 더하는 행동은, 토론란에서 정당화되지 않는 한 되돌려져야 한다.

중도적 현상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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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이 진정으로 말썽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면 되돌려져서는 안된다.
  • 품질낮은 기여는 문제되지 아니한다. 나중에 고치면 된다.
  • 만약 편집이 너무 논란이 되어 되돌려져야 한다면 기여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설명을 토론란에 제시하여야 한다.

극단적 현상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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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본적인 훼손이 아닌 한, 편집은 되돌려져서는 안된다.
  • 품질낮거나 편향적이거나 의문이 있는 편집은 문제되지 않는다. 나중에 고치면 된다.
  • 최종주의(점진주의)와 유사하다.

커뮤니티 활동 중시(Communityism)과 문서편집 활동 중시 (Encyclopedy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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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활동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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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백과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반기는 곳이어야 한다.
  • 다른 사용자들에게 무례하게 대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태도는 자제해야 한다. 잘못되거나 부정적인 기여를 하는 사용자들에게도 그런 태도를 자제해야 한다.
  • 인신 공격은 관용의 범위에 있지 아니하다.
  • 공동체는 협업과 타협을 위한 장이지, 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같은 결론을 내리는 곳이 아니다.

문서편집 활동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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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백과의 오직 단 하나의 목적은 백과사전을 만드는 것이다. 대화와 토론은 이 목표와 타협될 수 없는 부산물일 뿐이다.
  • 의견의 다양성과 기여를 촉진하는 범위 내에서 다른 사용자를 존중하는 것이 적절하다.
  • 인신 공격은 별 것이 없다. 그냥 무시하고 문서 작업을 하면 된다.

핵심 기여자(Authorism) vs. 공동 기여자(Commu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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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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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서나 섹션에는 대개 두드러진 기여를 보인 주요한 기여자들이 존재한다.
  • 문서의 구성과 흐름을 논의할 때, 문서를 개시하거나 상당한 기여를 한 사용자에게는 다른 일반 편집자들보다 좀더 발언권을 주어야 한다.
  • 문서의 핵심 기여자에게는 좀더 폭넓은 편집 권한이 인정되고, 이에 반해 통상의 기여자들은 편집에 있어 좀더 높은 수준의 정당화를 요구받는다.
  • 문서의 중요한 변경을 하고자 할 때는 핵심 기여자에게 원래 존재하던 편집들의 근본적인 취지를 한번 문의해볼 필요가 있다.

공동 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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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문서에는 주인이 없다. 단 한사람이 문서를 모두 작성했다고 할지라도 위키백과에서는 공동체의 작업으로 평가된다.
  • 위키백과에서 저장을 누르는 순간, 기여자에게 저장된 내용에 관한 특권은 없다.
  • 근본적인 취지, 구성, 흐름은 없다. 위키백과의 문서는 어떤 방향으로도 변할 수 있다.

엄단주의(Sysopism) vs. 교화주의(Rehabilism) vs. 상대주의(Pol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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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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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롤이나 문제를 일삼는 사용자는 추방되어야 한다.
  • 추방된 사용자가 다시 활동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증명해내야 한다.
  •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떡밥 제공 금지)

교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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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사용자, 심지어 반달을 하는 사용자들도 잠재적인 기여자들이다.
  • 차단된 사용자에게도 재활동의 기회가 광범위하게 열려 있어야 한다.
  • 좋은 뜻으로 보기.
  • 트롤 사용자와 싸우는 것이 문서 수정보다 비용이 더욱 클 수도 있다.

상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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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롤이나 문제가 있는 사용자라는 규정은 제눈의 안경으로 바라본 상대적인 의미일 뿐이다. 내 눈에는 POV 양산 기여자로 보여도 다른 이에게는 적절한 기여자로 보일 수도 있다. 그 반대일 수도 있다.
  • 위키백과가 성장하고 영향력이 커질수록 위키백과 내의 논쟁과 갈등이 지속될 것을 알 수 있다.

편집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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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평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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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 분쟁은 해로우며 유치하고 무의미하다.
  • 편집 분쟁은 문서 역사를 오염시키고 최근 바뀜을 도배하고 다른 사용자들을 방해한다.
  • 어떤 사용자가 자신의 편집을 지속적으로 되돌리기를 한다면, 자신이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다른 이로 하여금 대처하도록 하라. 제3자인 다른 사용자가 더욱더 적절히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위키 전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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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백과는 본질적으로 의견들의 전쟁터이다. 편집 분쟁은 편집 과정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한 부분이다.
  • 편집 분쟁은 생각보다는 그렇게 폐해가 심하지 않다.
  • 해로운 편집이라면 적극적으로 계속 되돌리기를 하라.

관리자의 본질과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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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는 별 게 아니다.
    • 위키백과의 문화와 조금이라도 친밀한 좋은 사용자들은 누구나 관리자가 될 수 있다.
  • 관리자는 중요한 의무를 갖는다.
    • 관리자는 위키백과의 얼굴이다. 오직 검증된 사용자만이 위키백과의 관리자가 될 수 있으며, 관리자는 높은 수준의 의무를 부담한다.
  • 관리자는 잡일을 하는 문지기이다.
    • 관리자라는 업무의 성격은 경험이나 윤리적 의무와는 거리가 먼 작업들이다. 관리자에게 어떤 특별한 수준의 의무를 요구하는 것은 관리자의 지위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 물론, 관리자가 갖는 고유 권한의 남용은 예외이다.

중립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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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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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백과에서의 중립적인 글쓰기는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 중립적 편집은 다른 편집 목표와 충돌하지 않으며, 타협되어서는 안 됩니다.
  • 관련 제반 자료가 구비된다면, 편집이 중립적인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성취하기 어려운 덕목(Elusive vir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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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쟁의 여지가 있는 글에 중립적인 글을 쓴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며, 자기 성찰과 자기 자신이 정직한지 시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 중립적 글을 쓰는 것은 포괄적이고 간결하고 생생한 글쓰기 방식와 충돌할 수 있습니다. 중립적 글쓰기는 훌륭한 가치이지만 때로는 다른 좋은 편집을 위하여 희생될 수도 있다.
  • 사실들은 중립적이 않은 각자의 관점에 의해 얻어진다. 모든 이는 편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알기는 어렵다.

도달할 수 없는 궁극(Unattainable abso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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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립적 시각을 완벽히 구현하려면 전지전능해야 한다.
  • 전체적으로 중립적인 시각을 가져야만 더욱 포괄적이고 사실에 기반을 둔 정보를 가진 위키백과가 될 수 있다. 하나의 출품작은 주체의 한계를 전제로 중립적 관점을 갖는다고 할 수 밖에 없다(중립적 행위가 아님).
  • 위키백과에의 중립적 관점이란 관점의 중립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권위적이고 단언적인 진술을 피하는 특정한 글쓰기 방식이고, 특히 맥락을 고려한 글쓰기 방식이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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