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세이버

스타워즈의 무기

라이트세이버(光劍, 영어: lightsaber)는 한국어로 광선검이라고도 하며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무기로서 제다이시스가 주로 사용하며, 거의 모든 물질을 자를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사람이 맞으면 심한 화상을 입거나 사지나 허리가 잘리는 등 큰 부상을 입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제다이 기사의 초록빛 라이트세이버.

빛의 칼날이라 착각하기 쉬우나, 설정상 플라즈마를 자기장 속에 가둔 플라즈마[1] 칼날이다. 일반적으로 제다이는 청색, 녹색, 황색의 광선검[2]을 주로 사용하며, 시스는 적색의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한다. 이러한 차이는 라이트세이버의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카이버 크리스탈의 차이에서 비롯된다.[3] 라이트세이버는 거의 모든 물체를 자를 뿐더러,[4] 블래스터나 라이트세이버끼리도 튕겨내고, 포스 라이트닝도 반사할 수도 있다. 매우 파괴적이고 위험하지만 또 방어적이며 인도주의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기까지 한 무기이다.[5]

라이트세이버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77년 작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이다. 에피소드 4를 비롯한 오리지널 3부작에서는 로토스코핑 기법을 이용해 광선검을 그렸다. 하지만 프리퀄 3부작 (Prequel Trilogy) 에서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되었다. 포스 능력이 없으면 무게가 없는 칼날의 위치, 방향을 잘 조절하지 못해 사용하려다 칼날의 위치를 잘못하여 자신의 신체 일부를 스스로 자르거나 머리나 복부, 목 등을 쳐 자신이 죽을 수 있는 위험한 무기이다. 일반인은 잘 쓰지 않지만 그리버스는 예외적으로 제다이나 시스 같은 포스 사용자가 아님에도 유용하게 잘 쓴다. 일반인도 물건을 자르거나 할 때 사용할 수 있다.[6]

등장과 비중의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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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세이버는 《스타워즈》 시리즈에 처음 등장한 1977년 작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에서 처음 등장했고 갈수록 라이트세이버 사용 비중이 늘어갔다. 에피소드 4에서는 루크 스카이워커가 오비완이 준 아버지의 라이트세이버를 킨 것과 술집에서 루크에게 깡패가 시비를 걸었는데 루크가 별 반응이 없자 뒤에 있던 탁상으로 루크를 밀쳐버리고, 그 패거리가 오비완을 블라스터로 쏘려 하자 오비완이 자신의 검으로 그를 공격하여 팔을 자른 것하고 베이더와 오비완의 부실한 연출력의 짧은 결투장면 밖에 없었다. 하지만 5에서는 루크가 라이트세이버로 호스 전투에서 AT-AT 스노 워커의 배 부분에 있던 해치를 라이트세이버로 따고 수류탄을 던져 넣어 한 대를 격파하고, 다스 베이더와 루크가 라이트세이버 결투도 벌이며, 6편에서는 루크가 그와 친구를 공격하려는 자바 일행들을 하나하나 쓰러뜨리고 베이더와 결투를 벌이는 등 비중이 높아졌다.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라이트세이버의 특수 효과가 발전하였고 결투신도 발전하여 에피소드 1에서는 시스 전사 다스 몰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과 그의 제자인 오비완 케노비를 상대로 쌍날 라이트세이버를 켜서 싸우는 장면이 나왔다. 에피소드 2에서는 최초로 완전히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인물과 실제 사람의 결투, 그랜드 제다이 마스터 요다와 시스가 된 두쿠 백작의 결투신이 등장했다. 에피소드 3에서는 그리버스 장군과 오비완의 결투로 포스 유저만이 라이트세이버를 쓴다는 사람들의 편견을 깼고, 의회 의사당 내부에서의 요다팰퍼틴의 결투에서 다시 한 번 요다가 뛰어난 검술을 보여주고,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제다이 기사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그의 스승 오비완 케노비무스타파에서의 결투는 건물이 무너지면서도 용암 위에서도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벌이는 장면이 등장했다. 결투에는 라이트세이버 검식이라는 설정이 존재 하였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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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약 20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한 어떤 조사에 따르면 라이트세이버는 영화에 등장하는 무기 중 가장 선호되는 무기였다.[7]

제다이들은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직접 만들고, 시스들은 이전 마스터의 것을 사용하거나, 마스터에게 제자로 편입될 때 마스터가 이전에 쓰던 광선검을 받는다. 혹은 자신이 죽인 적들의 것을 빼앗아 사용하는 자들도 있다.

라이트세이버 중에는 요다가 사용한 보통보다 작은 사이즈의 라이트세이버와, 다스 몰이 사용한 쌍날 라이트세이버, 두쿠 백작아사즈 벤트리스가 쓰던 커브드 힐트 라이트세이버, 카일로 렌이 쓰던 십자가를 연상케 하는 모습의 크로스 가드 라이트세이버도 있다. 이 외에도 채찍형 라이트 세이버등 다양한 변형 버전이 존재한다.

라이트세이버를 검술처럼 다루는 7개의 검술이 있는 라이트세이버 검식 (Lightsaber combat)이 존재 한다.

흔히 대한민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인 광선검과 혼동되나, 라이트세이버는 스타워즈 작품 안에서만 배타적으로 사용되는 고유 명칭이다.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비슷한 형태의 광선검들은 빔 사벨(기동전사 건담), 빔 세이버, 레이저 소드, 혹은 빛의 칼(슬레이어즈) 등, 각 작품마다 각각 다른 명칭을 사용한다.

얼마전에 프리퀄 소설 아소카에서 시스의 카이버 수정에 대한 설정이 바뀌었는데, 시스가 카이버 크리스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제다이의 것을 강탈하여 사용한다고 바뀌었으며 강탈된 크리스탈을 다시 제다이가 수복하여 치료할 수 있는데 시스의 악한 포스에 노출되어 원래의 색을 잃어버려 하얀색이 된다고 한다.

라이트세이버 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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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세이버 검식(Lightsaber combat)은 라이트세이버 결투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고온 플라즈마 형태의 라이트세이버를 잘못 사용하면 닿기만 해도 자기 자신을 베어릴수 있기 때문에 검술이 존재하였다. 일반인, 근접 무기 사용자가 경우엔 다치거나 죽어버릴 수 있고 잠시 사용 가능 하였지만 검술 수련을 하면 어느 정도 사용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라이트세이버 검식은 포스 사용자처럼 다루지 못하였다. 검술에서는 방어와 공격이 존재하였다.

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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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식은 7식 존재 하였고 다른 검식도 존재 하였다.

  • 1식 시이초 (Shii-Cho)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검식 이 검술의 기반으로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만들었다. 제다이 파다완들이 1편에서 배우던 검술이 바로 이것이며, 킷 피스토와 키-아디 문디는 이것을 마스터하였다.

  • 2식 마카시 (Makashi)

우아한 전투 스타일의 검식 결투에서 전문된 형태로 사용되었다. 두쿠/다스 티라누스가 사용하였다. 적은 몸짓으로 큰 공격력을 가지지만 마스터하기 매우 까다로웠다고 한다.

  • 3식 소레수 (Soresu)

가장 방어적인 검술로, 적의 공격을 계속 방어하다가 빈틈을 노린다. 대표적으로 오비완 케노비가 있다. 오비완 케노비는 원래 아타루를 마스터했다. 그러나 스승 콰이곤이 다스몰에게 진 이유가 아타루라고 생각하고 아타루 대신 소레수를 스스로 마스터했다[8]. 빈틈을 노린 대표적인 예는 아나킨과의 결투에서 아나킨의 왼팔과 두 다리를 벤 것이다.

  • 4식 아타루 (Ataru)

곡예 전투 스타일의 검술이고 넓은 공간에서 적합 하다. 콰이곤, 오비완, 요다 등이 마스터하였으며, 요다는 자신의 신체를 극복하기 위해 아타루를 마스터하였고, 굉장한 힘을 보이게 되었다.

  • 5식 시엔/젬 소 (Shien/Djem So)

레이저를 발사하는 적에서 다시 되돌리고 상대의 대한 방어와 공격형 검술 이었다. 아나킨이 마스터하였으며 루크도 이 검술을 사용했다.

  • 6식 니만 (Niman)

전투 중 포스 능력을 사용 가능 한 검술, 양날 라이트세이버의 검술에 사용되었다. 많은 제다이들이 사용했지만 지오노시스 전쟁에서 이 검술을 사용한 제다이 대다수가 죽으며 사람들에게 약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 7식 주요/바파드 (Juyo/Vaapad)

가장 예측할 수 없는 공격적인 형태로 여겨지는 검술. 메이스 윈두가 마스터했고, 이 검술은 마음을 잘못 다스리면 다크 사이드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윈두는 엄격한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실제로 바파드를 연구하던 그의 동료 제다이와 그의 제자가 다크 사이드로 빠졌다.

  • 자르카이 (Jar'Kai)

두 개의 라이트세이버를 다루는 검술이며 쌍검술이다. 이 검술을 익히려면 니만을 먼저 익혀야 하였다.

레전드 세계관에는 새로운 제다이들이 사용하는 스타일 검식이 존재 하였다.

  • 스트롱 스타일 (Strong style) : 1식과 5식을 합친 검술. 7식과 유사함
  • 미디움 스타일 (Medium style) : 1식과 6식을 합친 검술
  • 패스트 스타일 (Fast style) : 4식과 3식을 합친 검술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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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플라즈마는 양 극이 있어야 제어가 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거의 만들 수 없는 게 확실하다.
  2. 단 메이스 윈두는 비교적 희귀한 보라색을 사용한다.
  3. 시스는 오로지 붉은색 카이버 크리스털만 쓰는데 붉은 크리스탈은 제다이들이 광산에서 추출하여 사용하는 천연 크리스탈과는 달리 인조적으로 합성하여 만들며 크리스탈을 만드는 과정에서 분노, 증오 등의 부정적 감정이 섞이기 때문에 붉은색을 띄게 되기 때문이다 라는 설장이었으나 강제로 제다이의 수정이 파를 흘리게 해 붉은색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제다이가 다시 정화하면 하얀색으로 바뀐다 .
  4. 단 코르토시스나 프릭 등의 물질은 자르지 못한다.
  5. 라이트세이버에 절단된 부분은 초고온의 플라즈마 날에 지져지며 지혈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6. 한 솔로 역시 호스 행성에서 이것으로 톤톤의 배를 갈라 오랫동안 냉기에 노출된 루크에게 온기를 나누어준 바 있다. 즉, 라이트세이버는 단지 기계로서 포스 사용자가 아닌 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7. Sophie Borland (2008년 1월 21일). “Lightsabre wins the battle of movie weapons”. Daily Telegraph. 2008년 1월 26일에 확인함. 
  8. 그러므로 오비완 케노비는 두 개의 검식을 마스터한 셈이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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