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핵(內核)은 지표 아래 약 5100km에서 중심부까지의 부분을 가리킨다. 내핵에서는 외핵에 비해 P파의 속도가 약 10 % 빨라진다는 사실에서 고체로 추정된다. 즉, PKP 위상에 비해 PKIKP 위상이 일찍 도착함을 통해 내핵이 고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내핵의 밀도는 12.6 ~ 13.0g/cm³이다. 온도는 약 4000도에서 4500도이다.

지구의 단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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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핵(內核)은 지표 아래 약 5100km에서 중심부까지의 부분을 가리키며 1936년 덴마크 지질학자 잉에 레만이 뉴질랜드 지진의 지진파를 연구하여 지구 내부에 외핵과 다른 형태의 단단한 내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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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핵에서는 외핵에 비해 P파의 속도가 약 10 % 빨라진다는 사실에서 고체로 추정된다. 즉, PKP 위상에 비해 PKIKP 위상이 일찍 도착함을 통해 내핵이 고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내부 구성의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주로 철-니켈 합금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에는 높은 압력으로 인한 초이온 상태라는 주장과 함께 일부 실리콘, 산소 또는 유황과 같은 가벼운 원소도 일부 압축된 상태로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밀도와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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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핵의 밀도는 12.6 ~ 13.0g/cm³이고 질량은 약 1023kg 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구 전체 질량의 1/60 에 해당한다 온도는 철의 녹는 점을 기준으로 추정하였을 때 약 5400k~5700k 로 예상되었으나 2013년 S.Anzellini 등의 실험을 통해 더 높은 온도인 5800k~6700k 정도일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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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핵의 나이는 지구 냉각을 모델링으로 하여 열역학적 모델링 이나 고자기 분석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연구한 학자들마다 상이한 결과를 발표했다. 적게는 5000년 전에서 많게는 3억년 전까지로 추정되고 있다 .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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